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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19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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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가면 속에

나를 가두길 허락 하는 곳

내 이면 속에

나를 말할 수 있게 하는 곳


내 위선 속에

나를 내놓고 채찍 받는 곳

교만함 속에

편견이 내리막을 타는 곳


그래서, 그런데, 왜

아직은 편하지를 못 하냐고

꾸짖는 반면

그렇게, 아직도, 왜

바뀌지를 않는냐고 못 박아

가슴을 후려치며


서서히 멀어지기만을

바라고, 바라며, 바랄 뿐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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