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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11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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펜싱 재밌다.

어쩌면 축구보다 펜싱이 더 좋아질 것 같애.


한 점, 한 점 숨을 죽이게 되네...!!


그나저나 지금 문을 열어 놓았다.


단독주택으로 따지자면

대문을 열어놓은 셈.


이웃간에 소통이 필요함을...


느낀다는 건 개소리고

너무 덥다.

이에 하나를 더 추가하자면,

너무 개인주의에 빠지지 말고

이웃과 함께 하지는 못 할 지언정

문이라도 열어놓고

눈이라도 마주치자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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