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억울하다.
그렇게 잘 살 수 있는게.
누구도 아니고.
아버지가 돌아가시고
우리에게 남기신
보험금을...
그렇게 찢어 발기며
자기들끼리 나눠가질 수 있다는 것이...
나도 찢어 발기고 싶다.
그들을..
그들이 보는 그들의 자식들 앞에서
찢어 발기며 짖이기고 싶다.
그걸로도 분이 풀릴 것 같지는 않다.
죽이고 싶다.
하지만, 범죄로 그들을 처형하고 싶지 않다.
인생을 망치고 싶지 않다.
그렇다고 그들의 행복한 모습을 마냥
보고 있지만은 않겠다.
기회는 누구에게도 한 번쯤은 찾아오기 마련이다.
얼마 살지는 않았지만..
그렇게 믿고 있다.
그 믿음이 뒷받침 해주었을 때
그들의 눈과 귀와 입에서 피고름을 짜내
비린내를 없앨만한 레몬향 주스와 섞어
보란듯이 원 샷으로 마셔버리겠다.
꼭, 후회하게 만들 것이다.
죽음보다 더 값진
깨우침을 느끼게 해 줄 것이다.
投稿者 rfe8mk | 返信 (0) | トラックバック (0)